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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jula Wanninayaka (Democratic Socialist Republic of Sri Lanka)

일본식 경영을 배워 귀국 후 모국의 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

간사이 대학을 선택한 이유

모국 스리랑카에서는 일본의 원조 아래 많은 인프라 정비 등이 행해지고 있습니다.제 삼촌은 일본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고 일본인 지인도 많았는데 그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일본에 친근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스리랑카의 대학에서는 기업 경영을 전공했는데 선진국의 비즈니스를 현지에서 배우고 싶어 일본으로의 유학을 결정했습니다.유학 초기에는 삼촌이 다녔던 교토에 있는 대학의 외국인 별과 코스에 다니며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같은 코스를 졸업한 선배가 간사이 대학에 다니면서 지금의 담당 교수인 모리타 마사야 교수와 알게 되었고 자신이 흥미가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간사이 대학 대학원으로의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학업 내용에 대해

사회학연구과에서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배우고 있습니다.경제•상업학•사회학과 경영에 관련된 수업을 폭넓게 이수하고 있습니다.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일본식 시스템이 뛰어나 배워야 할 점이 많이 있습니다.예를 들면, 가이젠이나 간반 등 도요타 생산 방식은 스리랑카 기업에서도 넓게 도입되어 있습니다.또 일본 기업의 고객에 대한 섬세한 대응과 손님의 시선에서 보는 경영 등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지금의 스리랑카는 전후의 고도 경제 성장에 들어간 예전의 일본과 비슷하다고 합니다.지금부터 크게 성장할 모국에서 일본식 시스템, 특히 집단적 행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경제 성장으로 연결할 수는 없을지 지금부터 석사 논문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장래의 꿈

전기 과정 수료 후에는 후기 과정에 진학할 예정입니다.스리랑카는 식민지 시대에 종주국인 영국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므로 후기 과정 재적 중에 영국의 대학에 대학 파견 유학 제도로 유학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졸업 후에는 스리랑카로 돌아가 삼촌이 경영하는 보육원을 경영하면서,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가르치고 싶습니다.스리랑카는 내전이 길게 계속되어 지금도 길을 걷다 보면 그 흔적이 깊게 남아 있습니다.귀국할 때마다 일본과 스리랑카의 발전의 차이를 실감하고 있습니다.앞으로의 젊은이가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나라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일본에 와서 겪은 힘든 일

대학원 입학 때문에 반년 동안에 일본어능력시험 1급을 취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스리랑카에서도 어학교에 다녔지만 저의 일본어 능력이 회화는 인사 정도, 독해력은 히라가나를 아는 정도여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익숙하지 않은 해외 생활로 향수병에 걸리기도 했지만, 주위에 모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일본어를 말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과 매일 필사적으로 공부한 것이 결실을 맺어 어찌 됐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무척 기뻤습니다.

일본에 와서 놀란 일

스리랑카에서는 어렸을 적부터 드라마 ‘오싱’이 반복 상영되었는데, 간사이 국제공항에 내려섰을 때 모두가 양복을 입고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공항에서 이동할 때 차창으로 보이는 큰 다리, 빌딩, 고속도로, 전철, 자동판매기... 일본 풍경 전체에 이런 세계가 있구나 하며 놀랐습니다.일본의 이미지는 고도 경제 성장을 완수한 경제 대국이었는데 실제로 볼 수 있어서 감동했습니다.

유학생 생활에 대해

평일은 수업 외에는 연구실에 틀어박혀 있습니다.이따금 친구와 밥을 먹고 잠시 숨을 돌립니다.입학하고 처음에는 친구가 별로 없었지만, 국제부의 액티비티에 참가하면서 지금은 다양한 국적의 친구가 생겨 매일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여름에 열린 유학생 파티에서는 사회를 담당했습니다.그때까지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은 서툴고 긴장돼서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 몇 번이나 여러 번 경험을 쌓다 보니 점점 익숙해져서 긴장하는 일도 줄어들었습니다.여러 사람과의 교류로 저 자신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실감합니다.

간사이 대학의 좋은 점

교수님들은 모두 무엇이든 상담할 수 있는 분이며 친근하게 조언해 주십니다.또 청강 제도도 있어서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원하는 만큼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되어 있습니다.종합도서관이 대학원 연구동의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조사를 많이 해야 하는 대학원생에게는 매우 편리합니다.
대학 생활은 국제부의 서포트도 있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유학생을 위한 액티비티도 많습니다.또 장학금 추천 학생으로도 지정되어 외부 장학금을 수급할 수 있었습니다.금전 면에서 걱정하는 일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간사이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일본 유학을 하려면 금전 및 제도 면 등에서 여러 장애물이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왜 일본인가, 일본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 유학의 동기와 목표를 자신 안에서 잘 정리해 깊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유학생 생활 중 즐거웠던 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눈이 무척 예뻐서 감동했습니다.서투르지만 스노보드도 탔습니다.

※ 이 인터뷰는 2013년 12월에 실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