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연구생에 대해

유학하기로 마음먹었지만 대학원 공부를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전문 지식은 전혀 없었습니다.또, 일본어도 조금 불안했습니다.그래서 우선은 대학원의 외국인 연구생으로 1년간 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간사이 대학 대학원의 연구생은 정규 대학원생과 함께 수업에 참가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설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일본 생활이나 수업에 적응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싶은 것인지 천천히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도를 받고 싶은 교수님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학업 내용에 대해

연구생을 마치고 정식으로 간사이 대학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심리학 이외의 수업도 이수하고 있고, 작년에 연구생으로서 참가한 수업도 작년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앞으로는 흥미를 가지고 있는 예술 요법에 대해 석사 논문을 쓰고 싶습니다.

유학생 생활에 대해

유학 초반에는 대만인 친구가 많았는데 지금은 친구의 비율이 일본인과 유학생이 반반 정도로,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가 많이 생겼습니다.처음에는 간사이 지방 사투리를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저도 간사이 사투리를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또한, 격주마다 열리는 일대(일본•대만) 학생회의에서는 다른 대학의 대만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이 서로 섞여서 발표•토론을 하고 있습니다.다양한 학생을 만나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고, 합숙도 있어서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