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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Yih Chian (Malaysia)

글로벌하게 활약하는 국제인이 되고 싶다

간사이 대학을 선택한 이유

도라에몽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무척 좋아해서 옛날부터 즐겨 봤던 것도 있고, 누나와 친척이 일본에서 생활하기도 해서 예전부터 일본에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초등학교 때 ‘나중에 크면 건축가가 되어서 엄마, 아빠 집을 만들어 줄게’ 라는 약속을 어머니께 했습니다.그때부터 건축가가 되는 것이 꿈이 되었고 건축 분야에서 세계 최고 레벨인 일본에서 건축학을 배우고 싶어 일본으로의 유학을 결정했습니다.일본에서 유학할 곳으로 도쿄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지만 저의 경우는 일본어 학교 시절 1년 동안 오사카에서 생활해 간사이 지역 사람들의 따뜻함을 알고 있었으므로, 대학도 그대로 간사이에서 진학하고 싶었습니다.또 처음부터 대학원까지 진학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건축학의 연구과까지 있고 설비 및 커리큘럼이 확실한 간사이 대학을 선택했습니다.

일본에 와서 겪은 힘든 일

대학 입학 전 1년간, 일본어 학교에 다녔는데 일본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친구도 없고 일본어도 모르고 외톨이로 지내며 힘들었습니다.주위의 일본어 학교의 학생과 일본어로 대화하곤 했지만 가능한 한 네이티브에 가까운 발음을 배우고 싶어서 일본어 자막이 있는 텔레비전 프로(예능이나 드라마)를 보았습니다.처음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는데 계속해서 보다 보니 점점 이해가 되었고 일본인과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대학 수업도 처음에는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보고 이해하게 되었으며 또 친구도 많이 생겼습니다.오사카에서는 길이나 전철에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건네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처음은 놀랐지만 그런 간사이 지역 사람들의 상냥하고 붙임성 있는 분위기도 마음에 듭니다.

학업 내용에 대해

물리 등 기초 지식부터 건축사나 제도 등의 전문 분야까지 폭넓게 배우고 있습니다.한 제도 수업에서는 주어진 테마에 맞는 토지를 스스로 실제로 걸으며 찾은 뒤, 어떤 구조물을 세울지까지 정해 제도를 작성하고 발표했습니다.최종 발표에서 입상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수업은 물론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작년은 오사카시가 주최한 ‘물의 도시 오사카’의 일환인 오사카 보드게임 파크의 프로젝트 팀에 연구실로서 참가했습니다.기간 중에 공원을 체크 모양의 무늬로 장식하고, 타일을 진열하여 오셀로(일본의 리버시 게임) 게임의 말로 만드는 등 방문한 사람들이 공원의 모든 곳에서 마음껏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습니다.현재는 멤버의 일원에 지나지 않지만 대학원에 진학하면 중심 멤버로서 활약하고 싶습니다.
건축 분야는 공동 작업이 많은 만큼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므로, 친구를 사귀기 쉽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지금의 연구실은 선생님과 학생, 또 학생들끼리도 매우 사이가 좋으며 뭐든지 상담할 수 있는 관계입니다.

장래의 꿈

우선 대학원에 진학하므로 제대로 된 지식을 배우고 싶습니다.그다음은 일본의 건축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실력을 늘리고 싶습니다.풍경 디자인에 흥미가 있으므로, 최종적으로는 모국 말레이시아에서 도시 계획 프로젝트에 참가해 모국에 보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물론 부모님 집도 짓고 싶습니다!

일본에 와서 놀란 일

화장실 변기 탱크 위에 손을 씻는 기능이 있어 매우 놀랐습니다.
또,온천에서 모르는 사람끼리 알몸이 되어 목욕하는 것도 처음에는 놀랐고 저항감을 느꼈습니다.지금은 온천을 아주 좋아합니다.

지금부터 간사이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간사이 대학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많은 학부가 있어서 일본인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훌륭한 설비가 갖추어져 있고 녹음도 우거져 환경적인 면에서도 훌륭합니다.유학생을 위한 서포트도 풍부하며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일본에서의 유학을 망설이고 있다면, 우선은 최소한의 일본어 능력이 있으면 충분합니다.고민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옮기세요. 꼭 일본에 와서 훌륭한 경험을 해 보세요!

유학생 생활 중 즐거웠던 일

도쿄에 사는 누나와 후지산에 올라, 정상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본 것입니다.등산은 매우 힘들었지만 태양이 구름에서 나왔을 때 무척 감동했습니다.

※ 이 인터뷰는 2013년 12월에 실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