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연구과 연구과 개요

연혁

간사이대학은 아시아문화연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뛰어난 연구자들을 모아 국제적인 교육 연구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07년도부터 시작된 문부과학성 ‘글로벌COE 프로그램’에 본 학교가 신청한 ‘동아시아 문화교섭학의 교육연구거점 형성-주변에의 어프로치에 의한 새로운 동아시아 문화상의 창출’이 인문과학분야에서 채택되었다.그리고 2008년 4월에는 문학연구과를 개편하여 문화교섭학전공・동아시아 문화교섭학 전수(專修)를 개설했다.

본 전공은 2010년에 완성년도를 맞이하였고 2011년에는 이 전공을 문학연구과에서 독립시켜 새로 동아시아 문화연구과 문화교섭학전공을 개설했다. 문화교섭학 전공의 개설을 통해 본 학교는 동아시아문화 교육연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고 글로벌COE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온 세계적 교육연구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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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동아시아 문화연구과의 교육연구의 중심이 되는 문화교섭학이란 동아시아라는 집단 내부에서 일어나는 문화의 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면서 전체적인 문화교섭의 형태를 다각적인 시점에서 종합적으로 해명하고자 하는 학문이다.이와 같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 인문학의 개별적인 학문분야와 국제적인 연구조직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과는 동아시아 문화교섭의 전체상을 파악하는 방법과 국경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를 다양한 문화접촉의 연쇄작용으로 인식하는 시각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 동아시아 여러나라의 상호의존성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나라간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현상의 한 원인으로 성숙되지 못한 외국문화에 대한 자세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를 우열이나 강약의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고, 한 나라의 문화를 글로벌한 시각으로 파악하는 관점과 방법이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동아시아 문화연구과는 자국문화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동아시아문화를 ‘타자와의 끊임없는 교섭으로 이루어진 복합체’로 이해하는 문화교섭학적 시각으로 동아시아 문화교섭의 제상(諸相)을 인문학 여러분야에서 동태적,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동아시아의 문화연구를 크게 전환시키고, 또 이와같은 시각을 가진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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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동아시아 문화연구과에서는 ‘동아시아의 언어와 표상’, ‘동아시아의 사상과 구조’, ‘동아시아의 역사와 동태’ 세 가지 연구영역을 설정하고 있다. 본 연구과의 학생은 이 세 가지 영역 중에서 자신의 연구의 기반이 될 연구과제를 정하고, 점차적으로 자신의 연구분야와 지역의 경계를 넘는 연구를 전개하게 된다. 예를 들면 ‘동아시아 언어의 표상’ 영역에 관계되는 연구방법이나 연구자료에 관한 전문성을 높여가면서, ‘동아시아의 사상과 구조’ 혹은 ‘동아시아의 역사와 동태’에 관련한 강의과목을 복수이수하여 타영역의 연구방법이나 자료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다른 두 영역의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경우에도 방법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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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도체제

연구지도교수 1명과 전문영역이 다른 부지도교수를 전기과정 학생에게는 1명이상, 후기과정 학생에게는 2명이상을 배정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채용하고 있다. 통상의 연구지도는 지도교수에 의한 연습(演習) 과목을 중심으로 하지만 부지도교수에 의한 타영역의 지도도 적절히 이루어진다. 또 연구계획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연구지도의 기록을 남기는 ‘웹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교원과 학생 및 교원 상호간의 정보공유에 힘쓰고 그것을 통하여 연구영역별 조직을 넘는 넓은 시야를 가진 학생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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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경쟁력을 키우는 수업

국제화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는 학술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외국어능력의 습득을 요구하고 있다. 본 연구과의 학생은 각각의 연구과제에 맞추어 모국어 이외의 아시아 언어를 배운다. 또한 2개국 이상의 동아시아 문화를 검토하는 국제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어활용능력의 향상을 중시하고 있으며,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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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도 방법

 본 연구과의 전체 수업과목은 2학기제(봄/가을)로 되어 있고 수강신청은 원칙적으로 연도 초(4월)에 한다. 입학시에 전기과정학생(석사)은 2년, 후기과정학생(박사)은 3년간의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아울러 매년 연도 초에는 상세한 연구계획을 작성하여 제출한다. 이는 학습과 연구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교수는 이 계획서를 바탕으로 본 전공의 취지와 특색에 입각한 연구가 되도록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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